
키타카타 라멘의 근원지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키타카타 라멘의 발상지
키타카타 라멘은 일본 후쿠시마현 서북부에 위치한 키타카타시에서 시작되었습니다[1][3]. 키타카타시는 인구 약 4만 명의 작은 내륙 도시로, 일본에서 인구 대비 라멘 가게가 가장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2][8].
역사적 기원
키타카타 라멘의 역사는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에서 온 반(藩)이라는 청년이 겐라이켄(源来軒)이라는 야타이(포장마차)에서 라멘을 팔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입니다[8]. 이후 그의 조리법을 계승한 ‘마코토 식당’과 ‘반나이(坂内) 식당’ 등이 문을 열면서 키타카타 라멘의 전통이 형성되었습니다.
키타카타 라멘의 특징
키타카타 라멘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면: ‘히라우치 숙성 다가수면’이라 불리는 독특한 면을 사용합니다. 폭이 약 4mm인 굵고 평평하며 주름진 면으로, 수분 함량이 높고 오랜 시간 숙성시켜 만듭니다[3].
- 국물: 간장 베이스의 수프를 사용하며, 가게마다 색감과 풍미가 다양합니다[3].
- 토핑: 일반적으로 파, 나루토(어묵), 건조 죽순, 차슈(구운 돼지고기) 등을 올립니다[2].
- 물: 키타카타 지역의 ‘쓰가미네 계류수’라는 고품질 물을 사용하여 면과 수프를 만듭니다[3].
- 간장 베이스: 기본적으로 간장을 베이스로 한 육수를 사용합니다.
- 돼지뼈 육수: 돼지뼈를 사용하여 육수를 내지만, 하카타 라멘과 달리 진하게 우려내지 않고 맑은 국물로 만듭니다.
- 복합 육수: 돼지뼈 외에도 다른 재료를 섞어 육수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 닭발과 닭뼈 육수
- 말린 생선 육수 등
문화적 특징
키타카타 라멘은 지역의 독특한 식문화를 반영합니다. 특히 ‘아사라(朝ラー)’라 불리는 아침 라멘 문화가 유명합니다. 이는 밤샘 근무나 새벽 농사일을 마친 사람들을 위해 시작된 전통으로, 현재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문화가 되었습니다[8].
키타카타 라멘은 삿포로 라멘, 하카타 라멘과 함께 일본의 3대 라멘으로 꼽히며, 그 독특한 맛과 문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1][2].
인용:
[1] https://namu.wiki/w/라멘/종류
[2] https://www.foodinjapan.org/ko/도호쿠-지방/키타카타-라면-kitakita-ramen/
[3] https://www.ana.co.jp/ko/kr/japan-travel-planner/fukushima/0000007.html
[4] https://www.foodinjapan.org/tohoku/kitakata-ramen/
[5] https://www.nippon.com/en/guide-to-japan/gu900205/
[6] https://ko.wikipedia.org/wiki/기타카타시
[7] https://www.ana.co.jp/en/jp/japan-travel-planner/fukushima/0000007.html
[8]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416769